문화관광

이 석탑은 백제양식(百濟樣式)을 계승하고 있는 고려탑(高麗塔)이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렸는데 초등탑신은 훤칠하게 높고, 2층 이상의 탑신은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다.
옥개석(屋蓋石)은 5단의 층급(層級) 받침이 조각되었으며 낙수면(落水面)은 경사가 급하 고 네 귀의 추녀 끝이 위로 약간 쳐들려 있어 날씬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 탑은 1층부터 5층까지 체감율이 작아서 밋밋한 감을 주고 있다.
탑의 높이는 6.5m인데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장문리 양지동 장문제(長文里 陽地洞 長文堤. 또는 石遇堤) 저수지, 산기슭에 서쪽으로 향하여 서 있는 탑이다.
2층 기단(基壇) 위에 세워진 5층 석탑(石塔)으로 탑신부(塔身部)는 1층 옥신(屋身)이 훤칠하게 높고 2층 이상의 옥신이 높이가 크게 수축(收縮)되어 경쾌(輕快)하면서도 안정감을 풍겨 준다.

각 옥신은 하나의 돌로 처리되어 있다.
탑의 동서쪽 대지(垈地)는 경작하는 땅으로 변해 있다.
이 탑의 높이는 6.5m인데 정상의 상륜(相輪)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없지만, 원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한 변(邊)의 길이가 184㎝, 높이 47㎝, 일변(一邊)의 길이 148㎝이다.
제1탑신은 높이 90㎝, 넓이 93㎝의 한덩어리의 방형석(方泂石)이다. 제2탑신은 높이 36㎝, 넓이 83㎝. 제3탑신은 높이 30㎝, 넓이 66㎝. 제4塔身은 높이 26㎝, 넓이 54㎝. 제五탑신은 높이 18㎝, 넓이 44㎝ 정도로 되어 있다.
옥개석(屋蓋石)은 5단의 층급(層級) 받임을 조작하였다. 옥개의 윗면은 경사가 져 있으 며 사각(四角) 귀퉁이에는 약간 반전(反轉)되어 있다.

옥개석은 1층으로부터 5층까지 그 수축률이 적어서 상당히 밋밋한 감을 주고 있다. 탑 두부(塔頭部)에는 노반(露盤)이 남아 있다. 이 탑은 고려초(高麗初)인 것으로 추정되나 그 작풍(作風)이 부여(扶餘) 정림사지 탑(定林寺址 塔)과 상통함으로써 백제탑 양식(百濟塔 樣式)의 흐름을 따르고 있는 지방적 특색(地方的 特色)을 보이고 있다.

교통

역, 터미널에서 고부행 시내버스로 30분, 승용차로 20분

주변관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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