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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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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유산

내장사조선동종 내장사조선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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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조선동종

  • 종목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지정일1974년 09월 27일
  • 시대조선시대
  • 소재지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동)

상세정보

전체의 높이는 80cm이다.
종신(鐘身)의 높이는 60cm이고 구경(口徑: 안지름)은 50cm의 작은 종이나 명문(銘文: 새긴 글)이 확실한 조선조 후기(朝鮮朝 後期)의 범종(梵鐘: 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큰 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구연(口緣: 종의 아랫쪽)은 한 줄의 굵은 돌권대(突圈帶: 오똑하게 돌라져 나온 띠)가 있고, 견대(肩帶: 어깨쪽)는 둘로 구분되어 상권(上卷)은 당초문(唐草紋: 여러 가지의 덩굴풀 이 비꼬여 뻗어 나가는 모양의 무늬)을, 하권(下卷)은상연융대(上緣隆帶)를 따라 여의두문 (如意頭紋)을 배열하였다.

견대(肩帶) 밑에는 24개의 2중 소원권(小圓圈)을 둘리고, 그 안에는 범자(梵字: 인도의 옛 글자)를 양주(陽鑄: 종에 도드라지게 나타내는 글자)하였다.
유부(遊部)는 당초문대내(唐草紋帶內)에 아홉 개의 젖(乳)이 세단(三段) 삼열(三列)로 돌주(突鑄)되었는데 각각의 젖(乳)은 연화문유좌(蓮花門乳座: 연꽃을 도안하여 만든 무늬)를 받치고 있다.
당좌(撞座)는 화문(花紋: 꽃 무늬)을 돌린 원형(圓形)으로 보살상(菩薩像) 바로 아래에 두 개가 있고 그 남아 있는 곳에 종기(鐘記)가 양주(陽鑄)되어 있다.
종(鐘)에 기록되어 있는 바로는 "건융 삼십삼년 무자 시월(乾隆 三十三年 戊子 十月) 시주 조한보(施主 趙漢寶), 전남장흥군보림사주성 윤광형(全南長興郡寶林寺鑄成 尹光衡)" 운운 하였다. 이는 조한보(趙漢寶)가 그의 아버지 조인구(趙仁九), 어머니 양씨(梁氏)의 복 (福)을 빌기 위하여 종(鐘)을 만들었다는 내력이 적혀 있다. 이때가 영조(英祖) 44년으로 1768년이다.

내장사(內藏寺)가 고쳐 지어지자 전남(全南) 보림사(寶林寺)에서 옮겨 왔는데 일본 제국주의(日本帝國主義) 말엽에는 놋쇠의 공출(供出)을 피하기 위하여 원적암(圓寂庵)에 감춰져 있었고, 한국동란(韓國動亂) 때에는 정읍시내 포교당(布敎堂)에 피신시켜서 보전하였다.
한편 2000년 4월 정읍시는 '내장사 이조 동종'이라는 명칭에 관해 '이조'라는 말이 일제 치하에서 조선조를 씨족사회로 격하하기 위해 붙인말이며 당시 이 동종의 주조처가 장흥 보림사라는 점에서 '내장사 소장 조선동종'으로 문화재명을 변경추진하였다.

교통

역, 터미널에서 내장산행 시내버스로 30분, 승용차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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