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사
- 시대조선시대
- 소재지정읍시 칠보면 남전길 34-1
상세정보
1676년(肅宗 2年)에 창건하고 김후진(金後進) 안의(安義) 손홍록(孫弘祿) 김만정(金萬挺)을 향사(享祠)하였고 1868년(高宗 5年) 정부(政府)의 령(令)에 의하여 헐렸으나 1926년에 다시 열면서 김두현(金斗鉉)을 추배(追配)하였다.
□ 향사인물(享祠人物)
김후진(金後進 : 1540∼1620) : 관 도강(道康), 자 불승(不承), 호 원모당(遠慕堂) 1540년(中宗 35年) 庚子) 12월 14일 태인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이항(李恒)의 문하에 있었고 향리(鄕里)에서 남학당(南學堂)을 중흥시켰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귀(李貴)와 같이 장성 남문(長城南門)에서 창의(倡義)하여 공으로 군자감 직장(軍資監 直長)의 벼슬을 하고 세상을 떠난 뒤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추증(追贈)했다.
안의(安義) : 관 탐진(耽津), 자 의숙(宜叔), 호 물제(勿齊) 옹동면 척천리(瓮東面 尺川里)에서 태어났다. 이일제(李一齊)의 문인, 임진란때 손홍록(孫弘祿)과 전주 경기전(全州 慶基殿)의 태조어용(太祖御容)과 전주사고(全州史庫)의 왕조실록(王朝實錄)을 정읍 내장산(井邑 內藏山)으로 피난시키고 1년 동안 지키고 있었다가 강화(江華)로 옮기다. 선교랑인서(宣敎郞人署) 별제(別提)에 제수되었다.
손홍록(孫弘祿 : 1527∼1610) : 관 밀양(密陽), 자 경안(景安), 호 한계(寒溪) 1527년(中宗 22年 丁酉) 2월 6일에 태인에서 태어났다. 이일제(李一齊)의 문인으로 안의(安義)와 더불어 임진왜란 때 태조 어용과 왕조실록을 피난시키고 강화에서 해주(海州)로 옮기고 또 묘향산(妙香山) 보현사(普賢寺)로 피난시켰다. 뒤에 선무랑사포서(宣務郞司圃署) 별제(別提)에 재수되었다.
김만정(1640∼1708) : 자 탁연(卓然), 호 은계(銀溪), 관 도강(道康)이다. 효우(孝友)가 깊어 형(兄)의 병에 혈지(血指)를 했으며 가정지학(家庭之學)을 이어 받아 유진석(柳晋錫)의 문하를 출입하고 최서림(崔瑞琳) 송석덕(宋錫德)과도 사귀었다.
김두현(金斗鉉 1848∼ ) : 관 도강(道康), 자 운경(運卿), 호취은(聚隱) 승지(承旨) 재의(在義) 아들로 벼슬은 선공감(繕工監) 가감역(假監役)을 거쳐 주부(主簿)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