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과 다양한 이슈는 올해, 그리고 최근의 제기된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읍에서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유치원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무심한 유치원 원장님들도 계시더군요. 중앙정부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사립과 공립 구분없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실태파악 이후 아직 그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읍시에 조금 서운한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또 한해가 지나고 내년 봄이 되면 아니 당장 오늘만 보더라도 정읍의 많은 아이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수업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예산편성으로 정읍시 내에 있는 모든 기관에 공기청정기 설치는 어렵다 하더라도 일부의 지원사업만으로도 많은 기관의 원장님들은 그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공기청정기 설치에 조금 더 적극적으리라 봅니다. 그 의지 여부는 지자체만이 힘을 실어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예산펀성이 어렵다 할지라도 운영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감사 혹은 자체평가기간에 공기청정기 설치여부만 따져주신다 하더라도 정읍시 내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공기청정시 설피비율은 상당히 올라가지 않을까요? 정읍시 홈페이지만 접속을 해도 정읍시에서 거주 인구를 끌어올리기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전출입이 카운팅 되고 슬로건이 걸려있는 것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시에 기반이 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이 가장 중요시되어야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 인 것 같습니다. 정읍의 많은 아이들의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여건을 위해 타 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소한 것들도 크게 좌우한다는 점을 꼭 알아주시고 더 이상 타 도시로 나가지 않고 정읍에서도 더 아이들을 행복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읍시 노력을 보여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