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밤사이 내린 폭우와 아침까지 이어진 비로 다른 지역엔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었던 날입니다

아침 8시 40분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빈 사무실에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공동체과 백승협 주문관님 이셨습니다.

" 밤새 폭우로 기업의 농작물 피해는 없는지?" 걱정의 안부 전화였습니다.

저는 어떨결에 받은 전화라 "피해가 없는것 같다고.." 감사하다는 짧은 말 한마디로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몇년동안  폭우와 태풍에 농작물이 쓰러지고 하우스 비닐이 벗겨지는 큰 피해를 본 일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공무원의 걱정의 전화 한통 받아보지 못했었는데..

백승협 주무관님의 처음 받아 보는 걱정 전화 한통에 희망과 감동을 받고, 정읍시 공무원에 대한 새로운 이상을 봤습니다. ^^

백승협 주무관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