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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웬만한 약보다 낫다…전후좌우 뇌 골고루 쓰는 치매예방법
작성자 건강재활과
작성일 2018-09-14
조회수 328
기타 063-539-3736

나이 들어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인걸까. 그렇지 않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나이 들어도 뇌를 많이 쓰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뇌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뇌를 쓰는 행동을 하면 뇌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친 신경줄기와 거기에 매달린 과일 격인 수상돌기들이 풍부하게 자란다. 수상돌기는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수상돌기들끼리 새로운 신경망을 생성하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결국 뇌를 자극할수록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나이 들어 치매를 막고 총명함을 유지하려면 어느 한 부위만 자극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뇌의 전후좌우를 골고루 써야 치매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외국어 배우기’로 좌뇌, ‘악기 연주’로 우뇌 단련

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좌뇌는 읽고 말하고 쓰는 언어적 능력, 계산 등의 수학적 능력을 담당한다. 그래서 좌뇌는 외국어를 배우거나 간단한 사칙 연산을 할 때 활성화한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일기로 적는 습관도 좌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우뇌는 감정과 시공간능력을 담당한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하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도움이 된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초행길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을 쓰지 않고 길을 기억해뒀다가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손’ 사용하면 앞쪽, ‘눈’ 사용하면 뒤쪽 활성화

뇌의 앞쪽은 운동, 동기부여, 판단력 등을 담당한다. 친구와 정기적으로 약속을 잡아두고 운동을 하면 전두엽이 활성화된다는 의미다. 뇌 앞쪽 활성화에는 손을 많이 쓰는 행위가 좋다.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대뇌 운동피질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실제 공 여러 개를 양손으로 돌려받는 저글링을 20대 청년에게 석 달간 훈련시켰더니 앞쪽 뇌의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굳이 저글링이 아니어도 된다. 악기 연주나 뜨개질로도 충분하다.

뇌의 뒤쪽은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후두엽을 활성화하려면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유명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 맞추기 등이 좋다.

◇응용하기…지인 만나 함께 가사 외우며 노래하기

조금만 응용하면 얼마든지 전후좌우뇌를 동시에 훈련시킬 수도 있다.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우면서 부르면 양쪽 뇌가 활성화된다. 좌뇌가 가사를 외우고, 우뇌가 음정을 조절한다. 이때 악기를 다루면 뇌의 앞쪽이,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면 뇌의 뒤쪽을 훈련시킬 수 있다.

뇌 활성화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하는 것만으로 뇌 기능 감소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1.5배 높고, 반대로 매일 지인을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낮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3/20180823018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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