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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암 위치도

옛날 내장산 가까운 마을에 살던 손씨 부부가 전국의 명산과 명찰을 찾아다니면서 기도하여 아들을 얻었습니다.
아들이 자라서 손씨 부분가 며느리감을 구하던 중 어떤 스님이 천생 배필이라면서 평안도 규수를 추천했으나 그 규수는 가난한 집안 출신에 다리까지 저는 불구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손씨 부부는 어렵게 얻은 자식을 불구 처녀에게 장가 보내라고 한 스님에게 폭언을 하였답니다. 그로부터 하루 이틀이 지나자 그토록 건장하던 아들은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졌습니다.

어느 날 아들의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서 부모와 인연이 닿지 않으니 불자가 되면 새로운 뜻을 이룰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절을 찾아다니다가 내장산으로 들어가 공부방과 약수가 함께 있는 곳을 찾아 자리잡고 오직 불경공부와 불공에만 정성을 다했습니다.
바위틈에서 한 두 방울씩 떨어지는 약수를 받아 마시며 지냈습니다.
그러기를 3년여 아들은 건강을 되찾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도 통달했다고 합니다.

아들은 내장산을 떠나 세상에 불법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지내던 암자 주변을 거닐던 도중 한곳에 이르자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껏 자신이 받아 마시던 약수터에서 가까운 산기슭에 서너 평 되는 산삼밭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태까지 산삼에서 스며 나오는 약수를 먹고 살아온 것이였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덧없는 인연을 단념하고 부처님과 인연에 몸과 마음을 바친 자신에게 이러한 부처님의 은혜가 내린 것임을 깨닫고 더욱 정진하여 큰 스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산삼약수터는 지금의 원적암 부근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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