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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해금

  • 해금은 커다란 대통 -옛날에는 단단한 나무를 썼다고 함에- 마디가 많은 대나무를 세우고 두 줄을 늘어 트린 것인데 두 줄 사이에 말총으로 된 활을 넣어 양쪽 줄을 다 문질러 소리낸다.
    해금은 송진을 칠해 마찰을 강하게 만든 활대로 줄을 문질러 연주를 한다.
    이때 내는 소리가 깽깽 한다고 해서 깽깽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어느 틈에 이 말이 천한 악기라는 뜻을 내포한 말이 되고 말았다.
    대나무 기둥을 왼손 손바닥으로 앞쪽을 향해 잡고 네 손가락으로 두 줄을 잡는데 식지(食指), 장지(長指), 무명지(無名指), 소지(小指)가 하나씩 더해짐에 따라 음정이 올라가고, 또한 줄을 세게 잡아도 음정이 올라가므로 처음에는 정확한 음을 내기가 쉽지 않다.
  • 더구나 우리 나라 음계는 음과 음 사이가 장2도(도-레 사이)와 단3도(라-도 사이)로 되어 있으므로 예를 들면 장조(長調) 음계는 솔라도레미인데 라에서 도를 내리면 다른 손가락보다 좀 더 세게 잡아야 맞는 음정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음 내기가 더욱 어렵다.
  • 그러나 줄을 강하게 잡으면 음은 올라가고 느슨하게 잡으면 내려오기 때문에 요성(搖聲:떠는 음)을 내거나 휘어 내리기 등이 손쉽다. 그러므로 선율을 아름답고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에도 이 같은 악기가 전하는데 이들도 줄과 활을 모두 팽팽하게 매어 사용한다.
    그런 까닭에 줄을 손가락으로 집는 정도로 농현하지 못한다. 이들 악기는 대통도 나무로 막는 것이 아니라 범가죽으로 막아 콧소리가 나기 때문에 마치 서양의 바이올린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 우리나라 해금은 줄도 활도 다 느슨하게 매어 사용하므로 농현은 잘 되나 음량이 적은 것이 흠이다. 해금은 가부좌를 한 자세에서 발 위에 해금을 올려놓고 연주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 부분이 발에 닿아 대통의 울림을 막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개량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양악기 중 '바이올린'에 비교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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