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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성

백산은 해발고도 47m에 불과하지만 교통의 요지이며, 배들 평야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략적 요충지로 마한시대부터 토성이 쌓여져 있던 곳이다. 동학농민혁명 때는 3월 20일 무장에서 기포한 전봉준·손화중과 태인에서 합류한 김개남의 농민들이 군대로서의 조직과 체계를 갖추게 되는 백산대회를 3월 25일 열었던 곳이다. 농민군은 이곳에서 호남창의대장소 명의로 격문을 발포하고 전봉준을 총대장, 김개남·손화중을 총관령, 김덕명·오시영을 총참모, 최경선을 영솔장, 송희옥·정백현을 비서로 정하며 지휘체계와 조직을 세우는 한편 격문과 4대 명의, 12개조 기율을 선포하였다. 당시 농민군들은 흰옷을 입고 죽창을 들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1976년 4월 전북유적지 지정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으며 1983년에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국가사적 제409호로 지정되었다. 한편, 백산 정상에는 1989년 동학혁명백산기념사업회가 건립한 ‘동학혁명백산창의비’가 세워져 있다.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백산 용계리 산 8-1

  • 관리부서동학문화재과/동학선양팀
  • 연락처063-539-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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