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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동학농민혁명 직전 무장 대접주 손화중이 동학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석불의 배꼽 부근에 있던 비결을 꺼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애불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석불은 약 3,000년 전 검당선사의 진상이라고 하며 그 석불의 배꼽 속에는 신기한 비결이 들어 있다고 하며 그 비결이 나오는 날에는 한양이 몰락한다는 말이 자자하였다.

그런데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892년 8월 손화중 휘하의 동학교도들이 석불의 배꼽을 도끼로 부수고 그 속에 있는 것을 꺼냈다고 한다. 비결을 꺼낸 이후 무장, 고창, 영광, 장성, 흥덕, 고부, 부안, 정읍 등 여러 고을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동학에 쏟아져 들어왔다고 한다. 이로 인해 손화중의 동학교도들이 크게 세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직전의 사회분위기 즉, 새 세상이 열렸으면 하는 농민들의 기대와 무장일대의 강경한 분위기를 알 수 있다. 마애불은 선운사 뒤쪽에 있는 도솔암 서편 칠송대의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결가부좌 한 자세로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고려말 조선초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은 보물 제1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618번지 일대

  • 관리부서동학문화재과/동학선양팀
  • 연락처063-539-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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