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申京淑) : 소설가 (1963. 1. 12~ )

정읍여자중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구로공단에서 일하면서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야간부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 재직하던 중 중편 <겨울 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신 작가는 1987년 단편소설 <밤고기>, <지붕과 고양이> 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 출간된 <풍금이 있던 자리>가 평단과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약 스타 작가로 도약했다. 1990년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등단 후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대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후 <외딴방>(1990), <저쪽 언덕>(1992) 등을 집필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 순수문학 단행본으로는 최단 기간 100만 부 (총 17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2011년 4월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비(非) 미국작가 데뷔작으로는 역대 최고인 초판 10만 부를 발행해 화제가 되었다. 주요 수상으로는 제2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1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1993), 현대문학상(1995), 만해문학상(1996), 동인문학상(1997), 한국소설문학상(2000), 21세기문학상(2000), 이상문학상(2001), 오영수문학상(2006),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11), 마크오브리스펙트상(2012), 맨아시아 문학상(2012), 호암상 예술상(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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