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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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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공소

  • 시대근대(19세기말∼20세기 초)
  • 소재지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상세정보

산내면 능다리에 있었던 본당이 태인면 태산공소(泰山公所)로 본당이 옮겨졌다가 신태인으로 본당을 이전하였을 만큼, 한때는 교우들의 집단 거주지였다. 태인은 {뮈텔문서』에 1897년 진주, 진안, 안변, 회인 등과 함께 교·민분쟁이 있었던 지역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미 1886년 한·불수호조약으로 천주교가 공인되었음에도 이렇게 교·민(敎·民)들 사이에 갈등을 겪을 만큼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기 어려웠다. 이렇듯 당시 외래종교(外來宗敎)와 한국자생종교(韓國自生宗敎)간의 갈등이 컸음은 증산교(甑山敎)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산공소(泰山公所)는 현재 90가구 중 겨우 10여가구만이 천주교를 믿고 있으며 신기 공소(新基 公所)를 제외한 태인면 전체 신자수가 50여 가구에 불과하다. 집성촌은 아니며 예전에 시씨, 송씨, 김씨 등이 많이 살았었다. 현재 오봉길(호적명 오봉식/시릴로/58세)씨가 공소(公所)회장으로 있으며 미륵불교(彌勒佛敎), 개신교(改新敎), 원불교(圓佛敎), 여호와증인, 전도관(傳道館) 등 주민들은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다.
공소(公所)는 1933년 태인에서 칠보로 넘어가는 거산고개에 세워졌으나 사제관 건물이 노후되어 1960년대에 철거되었다. 공소(公所)건물은 현재 이재우(76세)씨가 관리하고 있는데 옹동면 닥배미(楮上)에서 5년 전 이주한 신자이다.
공소건물(公所建物)은 건평이 약 17평, 대지가 70평이며 밭 900평이 교회자산이다. 매주 10시에 미사를 드리고 있고 둘째 주에 신태인 본당 신부님이 오셔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넷째 주는 신태인 본당으로 가서 미사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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