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충열사(忠烈祠)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장군의 영령(英靈)을 봉안(奉安)한 사당(祠堂)이다.
공(公)이 초대(初代) 정읍현감(井邑縣監)으로 부임한지 375년이 지난 1949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6.25 사변(事變)으로 중단되였다가 14년 뒤인 1963년 4월에 준공이 되었다.
이 순신 장군의 유덕(遺德)을 추모하여 광복후(光復後) 창건기성회(創建期成會)를 만들어 전북도내의 초.중.고(初.中.高)등학생 및 각계의 성금(誠金)을 모아 내장산(內藏山)에서 동량(棟梁)을 베어다가 성황산(城隍山) 서쪽 기슭의 지금의 자리에 이 사당(祠堂)을 지었다.
탄신일(誕辰日)인 4월 28일에 영정(影幀. 月田 張雨聖 作)을 봉안(奉安)하여 충열사라고 이름하였다.
사당(祠堂)이 마당에서 왼쪽으로 광의당(廣義堂)을 두었다.
그 뒤에 1985년에 낙천(樂泉) 장연풍(張然豊)이 외삼문(外三門)과 선양루(宣揚樓)를 세웠다
이순신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은 자(字)는 여해(汝諧)요, 덕수이씨(德水李氏)이니, 1545년인 인종(仁宗) 1년 3월 8일 지금의 서울 건청동(乾淸洞)에서 덕연군(德淵君), 이 정(李 貞)의 셋째 아들로 태여 났다.
어려서부터 무예를 즐겼으며, 1575년인 선조(宣祖) 9년 2월에 서른 두 살로 무과(武科)에 급제(及第)하고 발포만호(鉢浦萬戶), 조산만호(造山萬戶)를 지냈으며, 1589년인 선조(宣祖) 22년에 전라관찰사 이 광(李 光)의 군관(軍官)이 되어 우리 도(道)의 조방장(助防將)을 겸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 정읍현감(井邑縣監)에 임명되며, 태인현감(泰仁縣監)을 겸하게 되니, 공(公)의 나이 45세이다.
이때 태인현(泰仁縣)에는 오랫동안 현감이 없었음으로 문서가 산같이 쌓여 있었는데 공(公)은 부임즉시 태인에 나이가 이것을 처결하였다.
공(公)의 재임(在任)은 1년 4개월의 기간이 였지만, 좋은 치적(治積)으로 남아 있다.
1591년인 선조(宣祖) 24년에 전라좌수사(全羅左水使)로 전임되여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당하였다.
바다 싸움(海戰)에서 거북선(龜船)으로 왜적(倭敵)을 처 부수니 왜군의 서해(西海) 진출(進出)을 못하게 하여 그 전공(戰功)으로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를 제수(除授)받았다.
연전연승(連戰連勝)이였다. 그러다가 왜적이 최후로 패주(敗走)하는 퇴로(退路)를 막는 노량전(露 戰)에서 그 최후로 맡으니, 선조(宣祖) 31년으로 1598년 11월 19일 새벽이요. 그때 공의 나이 54세이다.
1599년인 선조(宣祖) 32년 2월 11일에 아산군(牙山郡)에 있는 금성산(錦城山) 아래에 안장했다가 16년이 지나서 나산(羅山)에 이장(移葬)하였다.
1604년인 선조(宣祖) 37년에 제일공훈(第一功勳)으로 덕흥부원군(德興府院郡)을 추증(追贈)하고 1643년인 인조(仁祖) 21년에 충무(忠武)라는 시호(諡號)가 내려졌다.
지금 온양(溫陽) 현충사(顯忠祠)에서 제사(祭祀)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