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문화가 있는날 - 미술관 뚝딱 아지트 10월 체험

"수험생을 응원해요! 소망족자 만들기" 매섭게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올 때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이 오지요.

11월 16일 수능일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긴장과 걱정에 마음이 천근만근일 수험생을 위한 10월 체험은 '소망족자 만들기'입니다.

수험생의 소망,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족의 소망, 친구의 소망, 선생님의 소망 모두모두 모아 캘리그라피를 이용하여 족자에 담아보았지요.

많은 이들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랐던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캘리그라피는 서예의 한 방법으로, 글쓴이의 마음과 글귀의 내용을 글자의 선이나 모양의 다양한 변화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서예는 문자의 모양과 뜻을 이용하여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인 만큼 간단한 글귀 하나로도 큰 감동을 주곤 하지요. 여느 체험보다 더 집중하고 차분히 연습하여 마지막 종이에 옮겨 냅니다.

이제 교육이 시작할 즈음이면 깜깜한 밤이 될 정도로 해도 짧아지고 참석해주시는 분들의 두툼한 옷차림에서 쌀쌀한 내음이 나는걸 보니 올해 문화가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소망족자에 귀중하게 적어놓은 소망 꼭 이뤄지길 바라며, 수험생분들 얼마남지 않은 수능일까지 감기 조심! 11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만나요! *+*+*+*+* (11월 체험은 온 집안에 크리스마스 기분 뿜.뿜.내는 '리스 만들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