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내장산은 풍수상으로 화체(火體)형국이라고 한다. 화생토(火生土)이니 입암산(笠岩山, 입암면)이 토체(土體)형국이고, 토생금(土生金)이니 방장산(方丈山, 고창)이 금체(金體)형국이며, 금생수(金生水)이니 비룡산(飛龍山, 입암면)이 수체(水體)형국이다. 수생목(水生木)이니 국사봉(國師峯, 입암면)이 본체(木體)형국이고, 목생화(木生火)이니 내장산(內藏山, 내장면)이 화체(火體)형국으로 5행이 상생(相生)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제시대 한 때 600만 신도를 자랑하는 보천교(普天敎)가 입암산 아래 대흥리에 자리잡았다고 전해진다. 보천교 본소내에는 십일전(十一殿)이라는 성전이 있었다. 십일전 내에는 성탑이 있었고 중앙에 입암산을, 왼편에 삼성봉을, 오른편에 방장산을 그리고 산 위에는 해, 달, 칠성을 그린 벽화와 도금한 십이층 원형탑과 구층정방형 탑과 칠층칠각탑의 삼위를 봉안하여 이것을 신앙대상으로 할 만큼 입암산은 신비스러운 산이었다.
교통안내
역, 터미널에서 입암행 시내버스로 30분, 승용차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