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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골짜기에 있으며 높이는 20m이다. 전설에 이조 중종34년(1539년) 내장산 영은사의 승려들이 작당하여 승적(僧賊)으로 둔갑, 민가에 돌아다니며 약탈을 일삼고 부녀자를 희롱하며 분묘를 발굴하는 등 탁란을 자행, 승적들의 행패가 말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몇 사람의 승적들은 이를 후회하고 이곳에서 목욕재계 하면서 지성으로 기도를 드려 그중에서 도인이 나왔다고 하여 도덕폭포라 이름지었다 한다. 승적 주변의 경치가 은밀하며 매우 아름답고, 장마철에 물이 불어 매표소 주변에서도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도덕폭포 상단으로 아슬아슬 올라가면 5단 폭포가 있고 상단폭포는 높이 45m로 내장산에서 제일 큰 폭포인데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