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신태인 도정공장은 1924년 건립된 대규모 도정시설로 정읍, 태인 등 호남평야 일원의 양곡을 가공하여 군산항을 거쳐 반출하던 일제의 전북지방 농업수탈 현장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도정공장 인근에는 벼 저장을 위해 1928년에 세웠던 대규모 창고가 있는데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도정업 변천과정을 살필 수 있는 좋은 증거자료이다.
적벽돌 벽체와 시멘트기와 등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측면에 창고를 증축하였으며 전면에는 유통업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