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연지동(죽교동, 속칭 대실)에 있으며 고려의 석불입상으로 추정된다. 약간 원형이 파손된 상태이다. 입상의 높이는 262cm, 견폭 74cm인데 머리에는 두건을 새기고 목에는 삼도가 새겨져 있으며, 통견의를 걸치고 희미한 의습이 있는데, 수인은 우수는 시무외인을 짓고 좌수는 복부에 대고 있다. 그리고 석불 앞에는 방형기단 위에 연화좌대가 놓여져 있다. 연화좌대는 16변복련대에 팔각형의 간석이 있고 위에 16변중엽의 앙련대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