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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檀君) 이래 우리나라 조상(祖上)들을 정성(精誠)을 다하여 따뜻하게 모시자는 집이 이 온조우(溫祖宇)이다.
조상(祖上)의 업적(業績)과 공덕(功德)을 살펴 연구(硏究)하고 그것을 발표(發表)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開天)이래 우리 민족(民族)의 땅에 나라를 세웠던 모든 왕조(王朝)의 창업주(創業主)를 제사(祭祀) 지내고 그 신위(神位)를 이 집에 모시고 있다.
건축 양식(樣式)은 이익공(二翼工) 일축목(一築目)으로 4칸이며 퇴(退)가 있고 방(房)이 2개 있다. 화반(花盤)은 무궁화반(無窮花盤)이고 지붕은 박공이며 용마루 양끝의 취두(鷲頭)는 치미( 尾)를 얹었다. 기둥은 앞에 것은 11자(尺) 반이고 뒤에는 13자(尺) 반이다.
이 건물(建物) 모두를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태천칠(漆)로 치장(治粧)한 것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