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고적조사자료(古蹟調査資料)에 「정읍·김제의 양군계(兩郡界)에 있는 소산맥상(小山脈上)에 있다. 주위 약 200칸의 토축(土築)으로서 전부 붕괴되었다」라고 보인다. 이곳은 벽골제(碧骨堤)의 남단을 구르는 요지(要地)로서 높이는 54.1m에 지나지 않으나 평야지대에 솟아 있어 조망이 좋다.
산성은 거의 평탄하며 원형의 테머리식 토성(土城) 자욱이 있다. 토루(土壘)는 높이 4m 안쪽의 흙을 파서 쌓아 성안은 고장(內煌)을 형성하였다. 실측해 본 둘레는 284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