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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식 부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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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식 부조묘

  • 소재지정읍시 북면 원당길 43-4

상세정보

관(貫)은 전의(全義) 자(字)는 덕후(德厚) 호(號)는 양성재(養性齋)이니 1380(高麗 6年 庚申)에 출생하였다.
정종(定宗)의 일곱째 딸인 인천군주(仁川郡主)로 담양부사(潭陽府使)를 지내고 1436(世宗 18年:丙辰)년에 세상을 떠나니 부사로써 치적(治績)이 많아서 그 유덕(遺德)을 추모하기 위하여 담양의 월산사(月山祠)에 향사(享祠)하였다.
1872년(高宗 9年 壬申)에 옹주(翁主)로 개봉(改封)하고 부조지전(不 之典: 王朝시절에 功臣의 神主를 영구히 祠堂에서 제사 지내게 한 特典)을 내리니 출생지인 원당리(元堂里)에 부조묘(不 廟)를 세우다.

養性齋 全義 李寬植 先生 不 廟 碑文

先生은 1384년에(洪武甲子)에 태어나니 穎悟하고 氣度가 非凡하여 七歲에 小學과 宋史를 읽고 成長하여 三從叔襄靖公 樺에게 受學하매 學問이 向上되고 스스로 勉勳窮究하여 學問의 깊은 理致를 自得하였다.
1400년(定宗 2年)에 定宗의 駙馬가 되어 儀기으로서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直言으로 王을 補依하니 國初의 政事에 큰 도움이 되니 太宗卽位後에 畢景는 미움을 받어 潭陽府使로 左遷되었음에도 欣然히 赴任하여 風俗을 醇化하고 勸農과 興學에 힘쓰니 고을이 泰平하고 儒風히 大振하였다. 2年의 任期를 마치고 부채 한자루 손에 들고 돌아가니 鄕人이 欽慕하여 去思碑를 세워 頌德하였다.
1426년(世宗 8年) 翁主 別世하니 潭陽 龍頭山에 필번하여 司友와 經學을 論하고 山林의 韻致속에 老後를 꾀했는데 每年 定宗의 諱日에 龍頭山에 올라 北向하고 哭拜하니 鄕人이 이 山을 哭王峙라 하였다.
1436년(世宗 18年) 53세로 別世하니 世人이 歎惜하였다. 墓는 高陽郡 神道邑 梧琴里 後양 子坐이고 1668년(顯宗 9년)에 月山書院에 配享되고 이어서 朝令으로 부조의 恩典이 내려져 先生의 六代孫 潤이 이곳 元堂에 始居하면서 不 廟를 모시고 오늘에 이른다.
1992年 4月 日
井邑郡守 金 成 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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