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흘려듣던 라디오 광고들인데 귀에 들려온 전시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정읍을 찾아야지 싶었다.

중간고사 준비한다며 책상에 붙어있는 아들을 꼬셔서 다녀왔어요.

그림을 볼 줄은 모르지만 쓰윽 지나가는 아이들을 불러세워 한참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에 드는 작품에 대해 얘기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미술관 나들이를 추천해줬다. 책상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것보다 눈도 마음도 아이의 계절이 더욱 진해지는 시간이 됐을 것이므로.

아쉬운 점은 그림 설명집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줬으면 좋았을것이다. 물론 여유있게 비치해두어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있었지만 집에 가져와 보고 다시 보고싶을 때 열어보고 싶은 욕심에 아쉬웠다.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