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로운 추억의 명소가 된 정읍시립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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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작성일 | 2019-03-17 |
조회수 | 227 |
정읍으로 미술 전시회를 보러 가자는 절친과 전화통화 후 나는 절친이 나에게 잘 못 말한 건 아닌가 하고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았다. "근대 미술 전시회"라는 말만 듣고 여기 저기 검색 중 정읍 시립 미술관에서 -100년의 기다림 한국근현대 명화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기억 속의 정읍은 30여 년 전 친구들과 내장산 단풍 구경을 한다고 야간 열차를 타고 내려가 새벽 동이 트기 전 기차 역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내장산 관광객이 되어 시위대를 불사하는 인파에 휠쓸렸던 공간이었다. 그 후론 잊혀진 공간이었는데 정읍으로 미술관 나들이라니 정말 의외였다. 천안에 사는 나는 대전에 사는 친구와 만나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네비가 인도하는 대로 정읍 시립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아담한 크기의 미술관 앞마당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석 타일을 발견하고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정읍 신세계에 온 것처럼 즐거웠다. 평일에 미술관을 찾은 건 신의 한 수 였다. 1전시실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하고 카페에서 달달한 커피로 당을 충전한 후 다른 전시실의 작품을 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박수근,김환기,천경자, 변관식, 이응노,김기창의 작품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권진규 조각가의 여러 소조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또한 좋았다. 특히 이 전시의 백미였던 것은 해설사의 감칠맛 나는 작품 설명이었다. 간결하고도 전달력 있는 작품 설명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인생에 있어 미술 전시를 보러 정읍을 방문하는 일이 있을 줄을 누가 알았으랴!!!! 이 전시를,심지어 무료 관람으로 기획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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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록 수령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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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미미 |
작성일 | 2019-03-29 |
조회수 | 0 |
저희 미술관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아래 전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63-539-6420/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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