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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 교토에서 여행생활자로 보낸 이야기를 엮은 여행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이국으로로 스며드는 여행을 떠난 저자는
교토에서 체험한 그의 일상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도시가 주는 매력은 다르지만 우리가 직접 그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저자가 풀어낸 글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교토, 그렇게 시작된 편지>의 저자 김훈태는 교토에서 보낸 한 달 동안
14통의 편지를 써 그의 일상을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오사카행 배를 타고 시작되는 첫 편지부터
유라쿠소 게스트 하우스에 묵게 된 과정, 발길 닿는 곳부터 찾아가는 그의 여행일정은
치열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부러워 할만하죠.
교토 곳곳에 숨은 맛집과 그곳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시
패키지 관광에서는 느끼지 못할 정으로 가득합니다. 
여행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여행이 주는 행복한 추억이 일상에 지칠 때 한번 씩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사진첩에 정리된 추억을 한번씩 들춰보시고 여름휴가로 떠날 곳도 생각해 보세요.
제가 소개해 드린 책이 다음 여행지로 떠날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임으로 채워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