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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양사(泌陽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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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양사(泌陽祠)

  • 지정일2005년 11월 9일
  • 소재지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14-16(무성리 313)

상세정보

1910년에 일왕이 주는 은사금을 거절하고 이로 인하여 군산 감옥에서 순절한 항일애국지사인 김영상(金永相)의 유덕(遺德)을 추모하기 위하여 1945년에 김환풍(金煥豊), 안항섭(安恒燮) 등 유림들의 발의로 창건하였다. 2010년에 순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필양사 앞에 「애국지사 춘우정 김영상 선생 순국 추모비」를 세웠다. 2003년 5월 30일 현충시설로 지정된 필양사는 수해로 인해 지붕이 무너져 보훈처에서 복구사업을 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지어져 있다.

향사인물(享祀引物)
김영상(1836~1911)은 도강인(道康人)으로 자(字)는 승여(昇如), 호(號)는 춘우정(春雨亭)이니 1836년(헌종2) 3월 고부군 수금면 산북리(지금의 정읍시 정우면)에서 출생하여 1851년(철종2)에 칠보면 무성리로 이사했다. 김경흠(金景欽)의 아들로 소휘면(蘇輝冕)의 문하에서 수학(修學)했고 당대의 거유(巨儒)인 기정진(奇正鎭), 전우(田愚), 송병준(宋秉濬畯)과도 교육했다. 최익현(崔益鉉)의 창의(倡義)에 참여했고 한일병탄(韓日倂呑) 후 일왕의 은사금을 거절한 것이 화근이 되어 군산감옥으로 호송되던 중 김제 사창진(沙倉津)에서 의대(衣帶)에 절명사(絶命詞)를 써서 전하고 몸을 강물에 던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단식하고 순절하였다. 강물에 몸을 던질 때의 상황을 채용신(蔡龍臣)이 그린 춘우정 투수순절도가 집안에 전하고 있어 그 당시의 배의 모양, 복장, 집의 구조와 장독대, 서식생물 등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1978년 6월 30일에 지방 인사들이 발의로 사창진 나루터인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에 춘우정 투수순절추모비(春雨亭 投水殉節追募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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