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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 김부곤 가옥(泰仁 金富坤 家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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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 김부곤 가옥(泰仁 金富坤 家屋)

  • 지정일2016년 12월 21일
  • 소재지정읍시 태인면 태거길 13-12(태흥리 326)

상세정보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시기에 태인에서도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는데, 이 때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부곤 선생이 살았던 고가(古家)이다.

큰 규모의 일자(一字) 형태의 전통 한옥으로 1920년대에 건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은 안채를 중심으로 아래채와 창고가 있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되어있고, 좌우측에 부엌과 응접실이 있다. 양쪽 측면의 부엌과 방은 근대양식으로 돌출되어 있다.

김부곤은 3·1독립만세운동의 주역인 김현곤, 김달곤과 4촌 형제지간이며, 만세운동 주모자 가운데 가장 지식인으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부곤은 일제강점기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던 백범 김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독립자금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백범 김구와 김부곤이 주고받은 국한문 흘림체로 쓴 두루마리 편지를 김부곤의 아내인 김용복(1996년 작고)이 보관하고 있었으나, 현재 소실되었다. 당시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연락책을 맡으면서 이승만과 나용균 등 독립운동가들과 친분이 아주 두터웠다고 후손들은 증언하고 있다.
광복 직후인 1946년 백범 김구는 지방순회를 할 때 이곳 태인을 방문하여 김부곤과 만났고 이 집에서 숙박을 하였다고 하니,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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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부서동학문화재과/ 향토유산팀
  • 연락처539-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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