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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관광

정읍관광

정읍BRAND

정읍굿은 날당산굿, 당산굿, 날당산굿, 문굿, 일이삼채(이루삼채, 얼림굿), 오채질굿, 오방진, 두마치, 호허굿, 일광놀이, 도둑잽이, 개인놀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굿

농악단이 다른 마을로 들어갈 때는 그 마을 촌장으로부터 기량을 검사받게 된다.
영기를 든 두 사람이 영기로 가위모양의 문을 만들어 막고 못 들어가게 한다.
그러면 걸립패의 대포수는 동네의 좌상이 농악하는 조건을 서로 협의한다.

좌상이 촌장께 그 뜻을 전하여 조건이 맞지 않으면 걸립패의 대포수에게 빗자루를 준다. 그러면 상쇠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글을 써서 다시 보낸다.

의견이 맞으면 마을로 들어와도 좋다는 의사표시로 갈퀴를 보낸다.
어떤 지방에서는 나발을 한번 불어 요청하면서 문굿을 치면 그 마을에서는 세번 불어 허락하기도 하며, 촌장이 출제한 문제를 풀어야 허락되기도 하는데 석양때까지 풀지 못하면 촌장이 '새을'자를 써주어 허락한다.
그 뜻은 [새가 밤이 되면 보금자리(마을)로 들 것이 아니냐]라는 뜻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의 내용이다.
이 때 치는 문굿으로 여러 가지 가락과 형태의 놀이와 진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명칭만 차례로 기술한다.
장진굿(인사굿), 방울진굿(멍석말이굿), 되풀이진굿, 을 자진굿, 문잡는 굿, 성문굿, 3진3퇴, 바걸진굿, 콩동지기, 옆품살이, 앉은진풀이, 상쇠성외굿, 성문여는 굿, 달아치기, 성내인사굿, 외줄굿 등이 있다.

얼림굿(시작굿)

굿을 이룬다 해서 이루삼채굿이며 인사굿으로 맺는다. 군(軍)의 명령하달 형식을 본뜬 것으로 치배를 집합 점검하여 준비시키는 청령 소리굿 후에 나팔로 출정을 알리는 신호굿을 불고 일체와 이채(휘모리), 삼채를 혼합하여 시작을 어우르는 가락이다. 이루삼채굿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마당의 한쪽에서 시작 중앙으로 진출하여 관객에게 인사하고 본굿인 첫째마당으로 들어간다.

  1. 청령 소리굿
  2. 나발3초
  3. 일채(털어치기)
  4. 이채(휘모리)
  5. 이채 변형가락
  6. 이채
  7. 출발굿
  8. 이채
  9. 인사굿

첫째마당(오채질굿)

우도가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무척 어려운 가락의 하나로서 다른 지방의 농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호남우도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가락이다. 오채질굿은 길을 가며 치는 행진굿이며 군악의 명령전달(형명)암호와 신호 음악이라는 설도 있다. 한 장단에 징을 다섯번 치기 때문에 오채질굿이라 한다.
오채질굿은 시계도는 반대방향으로 원진무를 하는 우질굿과 시계도는 방향으로 원진무를 하는 좌질굿으로 나눠지는데 각각 느린 우질굿에서 점점 빨라져 빠른 우질굿으로, 느린 좌질굿에서 점점 빨라지는 빠른 좌질굿으로 변화한다.
옛날에는 바른오채(우질굿), 외약오채(좌질굿)으로 불렸다고 한다.
느린 오채질굿은 보통걸음으로 걷다가 빠른 오채질굿에서는 자진걸음으로 뛴다.

  1. 느린오채질굿
  2. 느린좌질굿
  3. 좌질굿
  4. 느린우질굿
  5. 우질굿
  6. 느린삼채
  7. 양산도
  8. 삼채(자진모리)
  9. 중간매도지
  10. 이음굿
  11. 연풍대굿
  12. 자진삼채
  13. 매도지

둘째마당(오방진굿)

오방진 가락으로 굿을 내어 흥을 돋우다가 자진 오방진 가락을 치며 동,서,남,북,중앙의 다섯군데로 이동해서 신들을 달래고 그 힘을 빌어 마을이 나의 진영을 지켜 나가기 위해 행하는 굿으로 방울진(달팽이 진)을 만들어 여러 가지 묘기를 나타낸다. 때에 따라 두 개나 세 개의 진으로 줄일수도 있다. 진을 감거나 풀 때 연풍대로 돌기도 한다. 군악에서 오방진을 쌓는 것은 적군에게 아군의 병력을 감추며 위용을 보임으로서 사기를 꺾으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1. 동살풀이
  2. 자진동살풀이
  3. 삼채
  4. 연풍대
  5. 자진삼채
  6. 매도지

셋째마당(호허굿)

일종의 점호굿으로 전쟁중 또는 전쟁을 마치고 아군의 피해상황을 조사 확인하는과정을 풍물로서 묘사한 내용으로 모든 잽이를 중앙에 모이게 하여 전체를 살피고 달어치기 굿을 치며 개인 개인을 점호한 다음 가위치기와 미지기로 훈련하는 형태의 굿을 친다. 호호굿과 자진호호굿, 삼채, 연풍대, 된삼채, 매도지 등의 가락이 이어지면서 흥겨운 한마당의 놀이가 펼쳐진다. 호호굿만은 징을 치지 않고 어깨위에 얹고 걸으며 매우 빠른 2박과 3박이 섞인 빠른 좌질굿을 빠른 걸음으로 셋째마디까지만 치고 상쇠가 '갱 갱'하고 쇠를 치면 모든 치배는 '허 허'라고 응하며 2-3회 연주한다.

  1. 일채(털어치기)
  2. 소리굿
  3. 호허내드름굿
  4. 호허굿
  5. 자진호허굿
  6. 가세치기
  7. 미지기굿
  8. 자진삼채
  9. 짧은매도지
  10. 삼채
  11. 자진삼채
  12. 연풍대
  13. 자진삼채
  14. 매도지

넷째마당(일광놀이)

신라시대의 일관(화랑)놀이로 귀족의 신앙굿이었던 것이 조선말기에는 걸립농악으로 천시되어 거지와 절도굿쟁이 내용으로 바뀌었다. 삼채를 치면서 모든 치배가 원의 중심을 보고 서 있는다. 쇠잽이들이 원의 중심으로 들어가 사방진(넓은 원)으로 돌아 쇠를 땅에 놓고 춤을 추면서 제자리로 돌아간다. 장구가 삼채를 치며 원의 중심으로 들어가 쇠를 돌고 나오는 사이에 대포수가 들어가 빙빙돌며 쇠 하나를 훔쳐 앞가슴 옷섶에 숨겨 한참 놀다가 적당한 자리로 돌아간다. 이때 쇠꾼들이 쇠가 하나 없어졌다고 놀라며 대포수와 설장구, 창부가 재담을 하며 노는 것이다.

다섯째마당(개인놀이)

단체놀이가 끝나면 각 개인이나 악기별로 최상의 솜씨를 보이는 과정이다. 꽹과리, 징, 장구, 버꾸, 북, 채상, 열두발상모 등이 순서대로 개인 또는 단체로 중앙에서 재능을 뽐낸 뒤 들어간다.

쇠놀이(부포상모놀이) : 삼채, 두마치, 이채
  • 외사(외상모놀이) - 부포를 같은 방향으로 돌리는 재주, 부포놀이의 기본적인 동작
  • 양사(양상모놀이) - 부포를 좌우로 1회씩 교대로 돌리는 재주
  • 사사 - 부포를 좌로 2회, 우로 2회씩 교대로 돌리는 재주
  • 산치기 - 뒤쪽에 있는 부포를 앞쪽으로 보내어 세우는 것
  • 연봉놀이 - 앞쪽에 적자와 물채는 땅과 평행하게 하고 부포만 하늘을 향하게 하여 고개짓과 발짓으로 피었다 오므라졌다하는 모양의 재주
  • 배밀어기 - 앞쪽에 세워진 부포를 첫박에 뒤로 젖혔다가 바로 앞으로 젖혀 빠른 고개짓으로 끄덕끄덕 하면서 여러번 부포가 피었다 오므라졌다하는 모양의 재주
  • 해바라기 - 앞쪽 또는 뒤쪽에서 한 박에 피었다 오므라지게 하는 재주
  • 돛대치기 - 부포를 세워서 뒤쪽과 앞쪽으로 1회씩 보내는 재주
  • 면돌이 - 부포를 뒤에 놓고 얼굴을 좌우로 약간씩 돌려 부포가 반대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재주
  • 이슬털이 - 부포가 하늘을 향하도록 세워 고개와 몸짓으로 풀잎의 이슬을 터는 것처럼 부포가 약간씩만 위 아래로 나풀거리게 하는 재주
  • 용솟음 - 이슬털이를 세게하여 용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것 같이 하는 재주
장구놀이

장구놀이는 삼채가락을 한장단치고 다음부터는 뒤 반장단만 이어치면서 뛰어들어가 자리를 잡고 점점 빨리 치다가
털어치며(일채) 마무리하고 본놀이를 준비한다. 연주가락에는 이채(두마치, 휘모리), 오방진, 굿거리, 삼채 등이 있다.
부리는 재주는

  • 슷바더듬이 - 열채로 장구테를 밑쪽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리는 채발림
  • 고깔더듬이 - 궁채 또는 열채가 쉬는 박자일 경우 채를 고깔을 더듬듯하는 채발림 (사치-재주)
  • 장구테 돌림(통돌림) - 열채의 새끼 손가락쪽이 채편과 열채가 수직이 되도록 하여 장구테 또는 장구통 테두리를 한바퀴 또는 여러바퀴 돌리는 채발림
  • 사채놀이(살풀이 장구놀이) - 왼손으로 궁굴채를 치며 고깔 더듬이와 비슷하게 채 잡은 손으로 살풀이 춤을 다양하게 추는 놀이로 율동미를 지니고 있다. 어깨춤과 손놀림 발놀림이 함께 추어지는 동작으로 리듬보다 무용이 강조되는 자세이다.
  • 채던져 내려받기 - 설장구 놀이가 끝나면서 채를 수직으로 하늘에 던져서 내려올 때 손으로 민첩하게 받아 잡은 다음 인사한다. 쇠채던지기, 징채던지기도 이와 같이 한다.
  • 손목놀림 - 열채잡은 손목을 채편쪽 귀밑으로 오면서 한바퀴 돌려 앞, 또는 옆 또는, 위로 뻗는 손발림
  • 연풍대 - 가락을 치며 손발림을 하는 동시에 몸전체를 회전시켜 앞으로 나가는 재주
  • 발놀림 - 머리와 손과 발이 조화있게 움직이면서 율동을 주어야 변화있고 아름답게 보이며 흥겹다. 발은 작은 원을 그리며 돌거나 뒷걸음으로 돌거나 발을 들었다 놓는 자세. 게걸음, 까치걸음, 깨금발 등 다양하다.
소고놀이(버꾸놀이)와 채상놀이 : 삼채, 굿거리

대부분 부포놀이와 같은 용어를 쓰고 있다.

  • 거울보기(면두리) - 버꾸를 얼굴 앞에 대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버꾸 손잡이로 치거나 우측으로 채를 내민다.
  • 두루거리(자반 뒤지기, 뒤짐버꾸) - 검도나 태권도에서 돌려차기의 동작이 무용화 된 것으로 허공에서 몸을 한바뀌 도는 재주
  • 연풍대 - 2박자에 한바퀴를 뛰지 않고 발만 돌려서 회전하는 재주
  • 나비상 놀음 - 채상 띠를 좌,우,상,하로 돌려서 옆뛰며 외상모를 돌리는 재주. 앞 또는 뒤로도 뛴다.
  • 앉은 옆뛰기(쪼그려 옆뛰기) - 쪼그려 앉아서 옆뛰며 외상모를 돌리는 재주. 앞 또는 뒤로도 뛴다.
  • 일 사(번개상) - 소고잡이의 상모돌리기에서 최고 절정에 다다를 때 고개를 약간씩 좌우로 돌리고 머리에 신경을 쓰며 양쪽으로 한번씩 돌아가는 동작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동작의 하나이다.
  • 외 사(외상모) - 양상모 돌리기가 어려울 때나, 상모가 좋지 못할 때나, 익숙하지 못할 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돌린다.
  • 양 사 - 좌우로 두번씩 또는 네번씩 돌리는 바른 가락의 재주
  • 사 사 - 양사에서 가락이 빨라지면 사용한다. 두박에 두번씩 좌우로 돌리는 재주
열두발 상모

상모끝에 키의 1.5배 정도되는 줄을 달고 그 끝에 열두발 정도의 긴 띠(폭3-4m정도) 를 붙여 앉고 뛰며 돌리는 긴
상모의 재주이다. 요즈음에는 6m정도로 짧게 돌리며 바람이 부는 날에는 띠의 길이를 더 짧게 해서 돌린다.

  • 띠 던져펴기 - 왼손은 줄을 잡고 오른손은 띠를 말아서 쥐고 이중깨금뛰기로 뛰어들어 오면서 궁중에 던진다. 동시에 잡고 있던 줄을 왼쪽으로 돌린다.
  • 원그리기 - 제자리에 서서 뒷짐지고 서서히 왼쪽(시계도는 반대방향)으로 돌리며 오금과 온몸에 율동을 주는 재주
  • 양상치기 - 고개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여 띠가 그리는 원과 당이 수직이 되도록 돌리는 재주
  • 가래넣기 - 양상치기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옆걸음으로 뛰어 띠를 넘어가는 동작 즉, 가래 밑으로 띠가 통과하도록 부리는 재주
  • 앉아돌리기 - 팔장끼고 앉아서 돌린다. 이 때 두 발을 뻗기도 하고 포개기도 하며 몸을 한바뀌 돌기도 한다.
  • 앞드려 돌리기 - 양손을 벌려 땅에 대고 중심을 바꾸어 가며 몸전체가 뒹굴며 돌린다.
  • 모로누워 졸리기 - 옆으로 누워서 고개를 움직이며 턱을 손으로 바치듯이 하여 띠의 원을 넓게 돌리는 재주
  • 솟대세우기 - 양상치기에서 가락이 점점 빨라지면 일사로 돌아가 좌,우 1회씩 돌리다가 두 손으로 상모줄을 내려잡고 재빨리 땅에 내려쳐서 정지시키며 인사하는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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