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0년 결산>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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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0-12-28 |
조회수 | 89 |
구분 | 중앙도서관 |
장하준 교수(케임브리지 대학)는 이 책에서 '자유시장은 허구다'부터 시작해서 '금융시장은 덜 효율적일 수록 좋다'라는 주장에 이르기까지, 주류 경제학자들이 들으면 펄쩍 뛸 23가지 이야기를 펼친다. 자유시장 경제학의 제1명제는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다'이다. 그렇지만 장하준 <23가지>에서 실제로 이 세상에 이기적인 탐욕으로 가득 찬 인간들만 있다면 가장 자본주의 적인 제도인 기업조차도 제대로 경영될 수가 없다고 통령하게 비판한다. 이기적 동기만 충만한 기업에서는 모든 직원이 사사건건 서로 의심할 것이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그리하여 회사 경영은 엉망이 될 것이다. ....(중략) 그런데 <23가지>는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 독자들을 겨냥해 기획되었으며 선진국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감세냐 증세냐, 복지국가의 확장이냐 축소의 문제도 본격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부자 증세냐 감세냐,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의 문제로 여론과 정치권이 떠들썩한 우리나라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23가지>에서 그는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부자들을 위한 정책은 지난 30년 세월 동안 경제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비판한다.
<시사 IN>과 '알라딘이 선정한 올해의 책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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