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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도시심리학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9-11-09
조회수 87
구분 중앙도서관
저자 하지현
출판사 해냄
출판연도 2009


○대리운전 : 개인 정보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이 타인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행선지를 가르쳐주는 심각한 모순.
○지름신 :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난을 감수할 것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장의 즐거움을 인정해 주는 고마운 존재?

대리운전과 지름신에 숨겨진 도신인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저자 하지현의 <도시심리학>은 어느 도시에서든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와 너,
바로 도시인의 심리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명쾌한 심리치유서이다.
저자는 커피전문점에서는 까다롭지만
커피믹스에는 관대한 도시인의 이중자대를 개성화와 사회화로 해석한다.
그리고 ‘지름신 강림’을 빌미로 자기합리화에 익숙한 현대인들과
24시간 꺼지지 않는 편의점과 김밥집이 채워주는 만족이 팽배한 이곳의 삶을 추적한다.
1장 소통의 부재, 2장 자아의 두 얼굴, 3장 욕망의 가속도,
4장 관계의 소용돌이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 안의 두려움과 헤아리기 어려웠던
타인의 감정을 들춰내 보여주는 이 책을 읽다보면,
거대한 도시의 흐름에 휩쓸려 파악하기 힘들었던
우리의 심층 심리를 정면으로 만나게 된다.
채울 수 없는 공허함과 받아들이기 힘든 이질감을 눈 녹이듯 없애는 것은
바로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는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원래 도시의 삶이란 이런 것이고, 너만 힘든게 아니니까 참고 살라는 
말은 도무지 무책임하다. 사회현상을 병리적으로 해석하기만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보다 그 안에 사는‘나’라는 개인, ‘너’라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결국 관계와
집단, 더 나아가 사회와 도시가 조금 더 행복한 곳으로 바뀔 수 있는 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도시에서 숙명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 개개인의 마음을 알고 싶다. 너나 나나 모두 이 도시라는 공간적 환경변수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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