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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월>셰익스피어 배케이션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01-04
조회수 100
구분 중앙도서관
저자 김경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연도 2009


잡지 <하퍼스 바자>에 몸담고 있는 작가 김경은
1년간 무급휴가를 받고 떠난 여행을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관광객으로 들끊는 유명 여행지가 아니라
그녀가 떠난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은 영국에서 시작해
몰타, 파리, 바르셀로나, 리스본, 로마, 탕헤르, 부다페스트로 이어집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공직자들에게 3년에 한번
한달 남짓의 유급 독서휴가를 주었던 데에서 비롯된 말인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은
편안하게 책을 읽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패러다임의 여행을 제시합니다.

 사람들은 짧은 기간 동안 여행지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지 순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떠나기도 어려운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말처럼
눈에 보이는 결과를 갖고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죠.
물론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한명이지만 작가 김경처럼
가끔은 평소 읽지 못한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스페인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투우와 플라맹고였습니다.
여기에 작가 김경은 한 가지 더 꼽습니다. 그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입니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동안에는 <돈키호테>를 읽는 그녀는
여행과 문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재미를 독자들에게 보여줍니다.  

 1년 휴가를 낼 수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을 읽고 멀리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여건에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서문에 밝혔듯이 여행과 독서가 주는 즐거움은
집밖을 떠나야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닙니다.
연휴나 여름휴가 동안 일상에서 한발 떼고 독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아쉽긴 하지만 당장은 위안을 삼아 봅시다.
날 대신해 떠난 수많은 작가들의 경험이
체화되어 살아있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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