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포털

저자 : 슬라보예 지젝
출판사 : 와이츠베리
출판년도 : 2012

위치 : 정읍시립중앙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331.54-지73ㅁ

"고전적 의미의 부르주아 계급은 점차 사라지고, 자본가들은 이제 능력이 뛰어나서
더 많은 돈을 버는 경영자이자 임금 근로자의 하위집단으로 재등장한다....
이들이 누리는 잉여는 두 가지 형태다. 하나는 경영자 등의 경우처럼)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부 지식인과 정부 행정가의 경우처럼)
더 적게 일하여 더 많은 자유 시간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시점엔가 우리는 숙명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정말로 자본주의라는 짐승과 함께 가는 것만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의 방법일까?"

의문조차 허용되지 않는 영역이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나 민주주의에 대한 효용성 등.
공산주의는 무너졌고, 독일 장벽과 함께 냉전시대는 끝났다.
그럼 질문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꾸 질문을 하게 된다.

정말 이것이 최선인가?

멈추고, 잠시만이라도 멈추고 생각하고, 질문하라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