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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 버려지는 강황 잎!! 피부미용·생활제품으로 재탄생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4
조회수 17

 

[전북] 버려지는 강황 잎!! 피부미용·생활제품으로 재탄생 기대
2014-11-03

- 미국 공인심사 『국제화장품원료사전』에 강황잎 신원료로 등재 -

 

카레의 원료로 알려지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진『강황』이 요즘 한창 수확기다. 강황 밭에는 1m 이상의 큰 키를 자랑하던 푸른 잎이 버려진 채 쌓여있다.

 

이처럼 버려지고 있는 강황 잎에 항노화 물질 및 피부균에 대한 강한 항균활성이 인정되어 미국에서 주관하는『국제화장품원료사전』에 피부미용제품의 새로운 원료로 등록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황잎 추출물은 피부상재균, 여드름균, 염증유발균에 아주 강한 생육억제 활성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특히 여드름균 중 스타필로코쿠스 에피더미더스균에 있어서는 50%희석액에서도 강한 생육억제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우석대학교(약학과)와 공동연구 결과 강황 잎에 갈로익엑시드, 펜타갈로이글루코스 등 항노화 관련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름개선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여 화장품원료사전에 등록되어 화장품원료로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강황잎의 항노화 관련 기능성을 활용하여 세바바이오텍(화장품제조업체)에서는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토너, 에멀젼, 크림, 에센스 등 화장품의 제조 공정을 개발하여 동남아 수출용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강황 잎 분말을 첨가한 천연 입욕제를 제조하여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기호도 평가 결과 거품 발생력은 시판 제품에 비해 떨어졌으나 피부 보습정도, 향, 피부에 자극이 없는 천연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피부염증 유발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97%이상으로 나타나 천연 생활제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황 수확 후 부산물인 잎은 10a당 30~40톤 가량 생산되고 있지만 일부 사료용으로만 이용될 뿐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피부미용 및 생활용품 개발은 원료의 70~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원가절감 효과뿐 만 아니라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6차산업화와 연계 가능성도 열려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안민실 063-290-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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