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국내 육성 분화백합 품종 국내보급 및 수출 기대(분화용 백합 60종 전시) -

골든씨드프로젝트(GSP)원예종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농업기술원과 한국농수산대의 공동연구로 추진한 분화용 백합 품종 계통선발을 위한 평가회가 2016년 5월 3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 및 한국농수산대학이 육성한 분화용 아시아틱 백합과 분화용 나팔나리를 포장에서 기존 외국 품종과 비교 평가하였다. 

이번에 개최되는 평가회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분화용 아시아틱 백합 30개 품종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육성한 30개 품종(나팔나리 5개, 아시아틱 백합 25개)을 전시하며, 생산농가 및 소비자들이 한자리에서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기호성이 높은 품종은 농가에 조기보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분화용 백합은 네덜란드 육성 품종으로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입되는 씨앗은 가격이 비싸고, 생산자가 요구하는 시기에 종구구입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화용 백합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품종을 개발(등록 5품종, 출원 2품종) 증식 중에 있다. 개발된 품종은 소비자에 대한 기호성과 시장성을 판단하기 위해 태안 세계꽃축제장과 고양세계꽃박람회 등 각종전시회에 출품한 결과 소비자에 대한 기호성이 높고 시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 재배 분화용 백합의 국산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육성에 노력하여 경쟁력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개발된 품종들은 씨앗을 대량 증식하여 농가에 대량 보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이진재 063-290-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