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도 농기원․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책사업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관련 전문 지도사들이 참여하는 토양검정 연구과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표 필지를 중심으로 농경지 토양관리 체계 전환에 역점을 두기로 하였다.

‘토양검정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여 농업 자원 보전 및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농경지의 비옥도, 중금속, 농약성분, 토양미생물 등의 변동 사항을 조사·평가하는 국책사업이다.

과거 주요 작물 재배지의 미검정 필지 대상으로 토양검정사업을 실시하였으나 지역별 대표성과 토양 비옥도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토양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읍면동 단위 대표 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통해 농경지 토양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였다.

대표 필지는 농경지를 1차 시군 단위로 구분하고, 이를 평탄지와 비평탄지로 나눈 다음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별로 분류하여 토양검정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이에 따라, 전북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에 대표 필지 5,920지점을 선정, 토양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북 농경지 시비처방 및 현장진단으로 활용되어 재배지별 적정 시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토양검정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년 ‘토양 현장 진단·처방 경진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전북도에서도 참가팀 선발 및 훈련 일정에 대하여 협의하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시·군과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대표 필지 토양검정자료는 토양 환경정보시스템 웹 시스템(http://soil.rda.go.kr)에서 실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생산 기반인 토양 사업에 대하여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군 토양검정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 안병구 063-290-6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