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우리 도에서 육성한 국화, 안개꽃, 스타티스, 38농가, 495천주 공급 -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남원, 정읍, 무주, 완주 등 8개 시·군, 38농가에 우리 도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 종묘 495천주약 3.2ha재배 분량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화는 전주, 김제, 정읍 등 평야지에 공급되며, 안개꽃과 스타티스는 고랭지 무주, 준고랭지 남원(운봉) 및 평야지 전주, 익산 등에 공급되어 연중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안개꽃은 평야지에서 저온기인 가을부터 겨울에 생산 출하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공급한 안개꽃 ‘드림송’과 스타티스 ‘화이트버드’의 경우 시장 선호도가 매우 높아 연일 최고가 거래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하여 농가 현장에서 확대 보급을 희망하고 있다.

화훼 신품종 종묘공급 사업은 먼저 도내 시·군으로부터 재배 희망 농가 신청을 받았는데, 8개 시·군, 75농가가 1,395천주(12.5ha 재배 분량)를 신청하여 우리 육성 화훼 신품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 주어 농가 보급 확대가 고무적이었다. 국화, 안개꽃 및 스타티스뿐만 아니라 장미와 프리지아 육성 신품종에 대해서도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종묘가 준비되는 데로 소규모로 농가 현장에 즉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우리 도 육성 화훼 신품종들이 돈 버는 작목으로 농가 현장에 정착되고, 더 나아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과 새로운 화훼 유통 정보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기술원에서 개발한 국화, 안개꽃, 스타티스 신품종들이 농가 현장에 재배되어 침체되어 있는 화훼 소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정동춘 063-290-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