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농촌진흥청, 경기도 파주서 팥 콤바인 기계수확 연시회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0월 1일 경기도 파주시의 팥 재배 농가에서 기계 수확하기 좋은 팥 ‘홍언’과 ‘아라리’를 콤바인으로 수확하는 연시회를 연다.

연시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언’ 품종과 ‘아라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계 수확을 위한 재배 방법과 콤바인 조작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수확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팥은 두류 중에서 쓰러짐이 심하고 꼬투리가 낮게 달리며 알맹이가 튀기 쉬워 손실률이 증가하므로 콤바인 작업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탈곡드럼 속도는 약 500rpm/분, 흔들체는 최대로 조정하고 작업속도는 0.6m/초~0.9m/초로 낮춰야 한다.

콤바인을 사용해 팥을 수확하면 수확·탈곡·정선 작업 노력을 줄여 인력 수확보다 노동력 투입 시간을 약 80%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정기열 박사는 “팥 콤바인 기계 수확 재배 기술은 팥 재배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 소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재배 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 정기열 055-350-1263
                              밭작물개발과장 오인석, 밭작물개발과 송석보 055-350-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