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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료작물 갉아먹는 멸강나방, 피해 예방하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6-01
조회수 29

- 1일 1회 이상 미리 살피고 애벌레 발견 즉시 방제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여름 멸강나방의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료작물이나 옥수수 재배지를 미리 살피는 등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4월에서 11월 사이 서쪽에서(중국으로 추정) 수시로 들어오는 해충(비래해충1))으로 특히, 5월 말과 6월 초,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많이 날아든다.

날아든 멸강나방은 바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데, 부화한 애벌레가 옥수수, 귀리, 벼 등 벼과 작물의 잎을 갉아먹는다.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의 피해가 크며, 심하면 하룻밤 사이에 잎을 모두 먹어 치우기도 한다. 
    * 벼과 작물은 1㎡당 50마리 애벌레 피해로 무게(생체중)가 약 20% 줄어든다.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기까지는 20℃~25℃에서 18일〜30일 정도 걸린다. 먹는 양이 많아 피해가 커지기 전인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벌레가 날아온 뒤 약 15일 사이에 재배지를 하루에 한 번 이상 자주 살핀다.

방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약제(파프유제, 델타린 유제, 디프록스 등)로 하고, 대량 발생했을 때는 이동 장소에 구덩이를 파거나 비닐 굴(비닐터널)을 설치해 이동을 막고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 방법은 약제를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려준다.

가축이 먹는 작물은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약제를 피하며, 약제를 뿌렸을 때는 잔류기간을 확인한 후 사료로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과 국립식량과학원 허성기 재배환경과장은 “멸강나방으로 인한 피해 발생은 확산이 매우 빠르므로 자주 관찰해서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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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

[문의]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장 최기준, 초지사료과 김영진 041-580-6768
                               재배환경과장 허성기, 재배환경과 정진교 031-695-0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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