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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 상황 금년과 유사할 듯’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26
조회수 21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 상황 금년과 유사할 듯’
2014-12-23

- 지난해 481만 톤보다 0.2%(1만 톤) 감소한 480만 톤(정곡)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 병충해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하여 2014년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

 

북한의 2014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2013년에 비해 약 1만 톤이 감소된 480만 톤으로 작년대비 약 0.2% 감소하였다. 이중 쌀은 216만 톤, 옥수수 172만 톤, 서류 56만 톤, 맥류 17만 톤, 두류 및 기타 잡곡 19만톤이 생산된 것으로 예측하였다.

 

금년도 여름작물 생육기간 중(3∼9월) 북한의 평균기온은 16.1℃로 작년대비 0.8℃ 높았고, 강수량은 512.6㎜로 작년대비 542.6㎜ 적었으며(48.6%), 일사량은 3,983 megajoule(MJ1))로 작년대비 235.3MJ 많았던(106.3%) 것으로 예측되며, 8월과 9월 일사량은 작년대비 각각 46.9MJ(109.2%), 22.1MJ(104.8%) 증가하여 여름작물의 성숙에 유리하였다.

 

작물별로 보면,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3% (6만 톤) 증수가 예상된다. 비료 공급이 작년보다 다소 감소하였고 이앙기 및 생육초기에 일부 가뭄이 발생하였으나 수량에 막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으며, 이후 태풍, 호우, 냉해와 같은 기상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등숙기 기상환경도 양호하였기 때문이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2%(4만 톤) 감수가 추정된다. 작년도 옥수수의 생육기간(5∼9월) 중 생육초기(5∼6월)의 기상은 평년기온을 유지하였으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강우가 부족한 상태였고 생육중기, 개화기(7월 중․하순) 및 등숙기(8~9월)까지 정상적인 기상이 경과하였으나 비료부족 및 가뭄의 영향으로 영양생장기에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류는 작년 대비 4%(2만 톤) 감수가 예상된다. 양강도(북부 고산지대) 등 감자 주산단지에서는 전년에 비해 괴경 비대 및 성숙기인 생육 중·후반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는 감소한 반면 강우 부족에 따른 괴경 비대 불량으로 인해 서류 생산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맥류는 작년 대비 1%(1만 톤) 감소가 추정된다. 맥류 전 생육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높아 출수․개화가 촉진됨에 따라 수수가 부족하였지만 유수형성기인 5월부터 꾸준한 강우로 인해 수량의 변화는 적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두류 및 기타 잡곡류는 생육기간 전반에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상태로 경과하였으나, 생육 단계별로 적절한 강우가 있어 초기 생육이 양호하고 꼬투리 형성에 유리하여 평년 작황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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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Joule) : 에너지와 일의 단위, 1J은 1N(뉴턴)의 힘으로 물체를 1m 움직이는 에너지로 1MJ은 100만 줄임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조명래, 국제기술협력과 곽강수 063-23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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