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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환경 감자 ‘하령’ 생산은 비료 적량 주기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13
조회수 21

- 토양검정 기준시비량 초과하여 주지 않도록 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감자 ‘하령’ 품종의 재배시에는 토양검정에 따른 적정 시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하령’ 품종은 2007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브랜드화가 이루어지면서 재배면적이 100ha 이상까지 증가하여 주 품종인 ‘수미’를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품종 고유특성에 따른 안전재배법이 보급되지 않아 관행적으로 표준시비량보다 많은 비료를 주거나 여름장마 이후 고온기에 수확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여 고품질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는 ‘하령’ 품종의 친환경 안전재배 기술을 확립하여 국산 품종의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자 작형에 따른 최적 시비량을 검토한 결과, 평난지 봄 재배와 고랭지의 여름재배에서 식용 감자를 생산할 목적으로 ‘하령’ 품종을 재배할 때는 토양검정에 따른 기준시비량을 초과하여 주지 않는 것이 생산성과 품질 및 비료이용효율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임을 구명하였다.

특히, 감자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봄 재배에서는 비료를 검정시비량보다 10~20% 감량하거나 토양이 척박하여 시비량이 많을 경우에는 최대 50%까지 감량하는 것이 여름장마 이전에 상품성 있는 감자를 생산하는데 유리하며, 고랭지 여름재배에서는 비료를 너무 줄이지 않고 검정시비량 수준에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령’ 품종은 농가의 관행처럼 비료를 너무 많이 살포하면 잎줄기의 생육이 왕성해져서 땅속의 감자가 느린 속도로 굵어지기 때문에 수확량이 적어질 뿐 아니라 여름장마 후 고온기에 수확하게 됨으로써 감자가 썩거나 수확을 하기도 전에 싹이 나는 생리장해(이차생장)가 발생하게 되므로 과다한 시비는 절대 피해야 한다.

따라서 ‘하령’ 품종을 재배할 농가에서는 미리 밭의 토양을 채취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토양검정 및 비료의 검정시비량 산출을 의뢰하고 처방된 검정시비량에 따라 비료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현실적으로 토양검정이 어려울 경우는 표준시비량인 10a 당 질소-인산-칼륨을 봄 재배는 10.0-8.8-13.0㎏, 준고랭지 및 고랭지의 여름재배에서는 15-15.8-13.0㎏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장동칠 033-33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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