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홈으로 영농정보|농업소식

로딩중입니다...
제목 꽃의 또 다른 변신, 보존화로 소비자와 만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13
조회수 20


 

- 농촌진흥청, 보존화 기술개발로 블루오션 창출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내 전문업체인 나무트레이딩과 공동으로 생화를 가공하여 오랜 기간 관상이 가능한 보존화(프리저브드플라워) 제작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화훼분야의 블루오션 창출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생화의 질감과 형태를 유지하며 화려한 색상으로 가공하는 보존화 제작기술에 관한 연구를 착수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국내 전문업체인 나무트레이딩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기술개발에 상승효과를 거두었다.

보존화는 생화의 수분을 유기용매로 빼내고 조직의 유연성과 형태를 유지해줄 수 있는 보존제로 치환하여 만들어내는 가공소재로써 2~3년까지도 형태와 색상이 유지되는 화훼장식 소재이며, 보존액의 가공과정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할 수 있어 다양한 장식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보존화는 송이 당 소비자 가격이 8,000~10,000원 정도로 상당히 비싸 일반 소비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제작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소비자가격을 4,000~5,000원 정도로 대폭 낮춰 일반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내 보존화 제작기술은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이며 그동안 짧은 수명 등으로 일상적 소비에 한계가 있었던 절화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아이템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경우 보존화(프리저브드플라워) 시장은 지난 5~6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생화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은하 연구사는 “보존화는 생화 생산량이 많은 시기에 농가에서 제작, 활용할 경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며 화훼소비 및 생산의 블루오션 창출 가능성이 클 것” 이라고 기대하였다.

한편, 국내기술로 제작된 보존화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시내 GS마트 7곳에서 시험판매(test-marketing)로 향후 대량생산 및 유통을 위한 평가에 들어간다.

[문의]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은하 031-290-6163

 

 

목록

  • 관리부서농촌지원과/인력개발팀
  • 연락처063-539-626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