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식물공장 등 농업공학분야,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연구 추진 -

하나보다 둘이 낫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업공학분야의 주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녹색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 두뇌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 연구협력 활동은 국립농업과학원 조은기 원장이 지난 2월 중순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하며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후 3월 6일 한국기계연구원 윤의수 에너지플랜트연구본부장 및 관계 연구원들의 농촌진흥청 현장 방문에 이어 3월 11일 한국기계연구원 이상천 원장과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의 만남을 통해 녹색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한국기계연구원장의 농촌진흥청 방문에서는 농업기술 연구현황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지열 냉난방 온실, 과채류 접목로봇 등 농업기계 연구성과에 대한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들의 잇따른 농촌진흥청 현장 방문은 추후 양 기관의 MOU 체결, 협력방안 워크숍, 공학분야 녹색기술 공동연구 과제 등 협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농학’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낳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관계자는 “농업에 이렇게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다는 데에 놀랐고 농업공학분야 연구성과의 다양성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미래 식물공장을 위한 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외에 관심을 보인 축산분뇨 에너지화, 바이오센서, 품질안전성계측연구 등은 추후 공동연구 과제 선정에 반영된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이번 연구협력 활동은 양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농업공학분야 녹색기술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임에 틀림없다”며 “추후 워크숍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한국기계연구원의 공동연구 발전방향 워크숍은 3월 27일 개최된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강창호 031-290-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