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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이 되면 벼도 기지개를 켜게 하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25
조회수 19

- 농촌진흥청, 톤백 저장벼의 월동 후 관리방법 제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벼의 건조정도에 따른 벌크 백(일명 톤백)의 저장성 및 품질변이를 조사하여 월동 후의 대처방법을 제시하였다.

벌크백은 대형 콤바인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최근 보급되기 시작한 벼 포장재로써 그 크기에 따라 500, 750 및 1,000㎏ 등이 유통되는데, 지게차 등 적절한 운반기구만 갖추어진다면 수매용 포대보다는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서 금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활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기 경합 등으로 인해 수분함량 18%까지 간단 건조한 다음 실온까지 냉각하여 톤백 등에 보관할 경우, 익년 2월 20일 이전에 건조기가 한가한 때를 골라 최종 저장 수분까지 건조해 저장하여야 한다.

15%로 완전 건조하여 보관할 경우에도 3월 이후에는 습도가 75%를 초과하므로 평균기온이 15℃이상 되면 고품질 유지를 위해 벼를 쏟아서 새바람을 쐬게 하거나, 최소한 적재된 톤백 벼의 주기적 자리바꿈 등을 통해 공기의 순환을 촉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톤백 보관 벼에서 온도는 저장수분에 관계없이 내부까지 외부온도가 도달되는데 5~7일 정도의 시차가 있기는 하나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중심온도가 점차 떨어져 2월 중순경에 최저에 도달한 후 다시 증가하였고, 습도의 경우는 15%대 저장수분에서는 73.7~83.2%, 18%대 저장수분에서는 88.1~92.3% 범위로써 저장수분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였는데, 저장개시 후 2월 초순까지 미미하게 감소하다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이춘기 연구관은 “월동 중에는 톤백 저장 벼의 온도가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습도가 다소 높더라도 곰팡이 오염우려가 적으나, 월동 후 상대습도 70%이상에서 15℃이상으로 기온이 높아질 경우 곰팡이 번식이 용이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를 차단하고 고품질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습도가 65% 수준이 되도록 수분함량과 저장고 습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전작과 이춘기 031-290-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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