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농촌진흥청, 6개 시·군에 시범 보급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전국 6개 시·군에 시범보급 한다고 밝혔다.

과채류 접목로봇은 2004년 박과 채소용 접목로봇과 2006년 가지과 채소용 접목로봇에 이어 개발된 것으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를 모두 접목할 수 있는 로봇이다.

과채류 접목로봇은 작업자가 접목할 대목과 접수를 공급만 해 주면 자동으로 로봇이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집게로 고정시켜 접목하므로 숙련자가 아니라도 접목작업이 가능하며, 인력 접목에 비해 노동력을 50% 이상, 비용을 23%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과채류 접목로봇은 지난해까지 이태리, 미국 등 5개국에 14대를 수출하였고 국내에는 23대가 보급되어 있다”며 “지난 2월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현장교육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4월까지 6개 시·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강창호 031-290-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