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미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에너지의 원료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바이오에너지 작물 병해충 진단과 방제』 책자를 발간했다.

최근 국제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기후변화협정에 의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감축이 점차 의무화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그린 에너지 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작목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에너지 원료 생산 작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에너지 작물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관리기술 책자를 발간하고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산하 연구기관을 비롯한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학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했다.

발간 책자에는 감자, 옥수수 등 바이오에너지 작물 5종에 발생하는 97종 병해충의 종류, 증상, 생태 및 방제방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피해 증상과 병원체 및 해충에 대한 원색 사진을 수록하여 현장에서 관련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바이오에너지 작물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어 바이오에너지 작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완규 031-29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