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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 한우 연구에 박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25
조회수 21


- 품질, 생산비, 안전성, 소비촉진 등 네 박자 맞춰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 안전성 강화 및 소비촉진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우산업발전대책(’08.12.29, 농식품부)의 후속 조치로서 한우를 농가소득 산업으로 정착시키고 가격 안정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요층 확보에 필요한 기술개발 내용을 담고 있다.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국가 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암소 개량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 개체별 유전능력평가를 추진키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매년 선발하는 20여 마리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 비율을 현행 5%(400마리에서 20마리 선발)에서 2.5%(800마리에서 20마리 검정하던 것을 22마리로 늘려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의 정확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육량은 현행대비 39%, 육질은 29%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수소 위주의 반쪽 개량에서 탈피하여 암소도 함께 개량하기 위해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혈통 및 유전능력을 고려하여 개량 방향에 알맞은 정액을 골라 계획교배를 시킬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개발비 1억원)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가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직접 계획교배와 암소의 선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한우개량기술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 생산비 절감에 무엇보다 중요한 조사료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조사료 생산성 향상과 가공·이용기술 개발 및 제품 다양화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청보리 등 국내에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19만1천㏊에서 2012년까지 37만㏊로 확대할 계획(농식품부)에 따라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사료작물 신품종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를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현재 소규모 농가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곤포 사일리지(무게 450㎏~700㎏)를 안전하고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소포장(20~30㎏)으로 개발하며, 저장성이 높은 새로운 형태의 조사료 큐브와 펠렛 등의 가공품 개발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국내 유통되는 사일리지의 품질 균일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동계사료작물 위주로 열리는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10년부터는 옥수수, 수수 등 하계사료작물까지 확대 개최하는 한편, 사일리지의 품질평가기준을 설정하고 평가기준에 대한 대농민 교육·홍보를 강화하여 질 높은 제품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우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한우 농가의 HACCP 인증을 지원하고 소비자 중심의 맛 등급 개발과 저지방 부위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 ’17년까지 전업농 사육농장의 50%에 HACCP 적용을 목표로 추진함에 따라, 농식품 안전성 관리기술을 어젠다로 설정하고 ’09년부터 HACCP 제도지원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한우비육우농장에서 HACCP 운영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09)하고 관리기준서를 발간하여 브랜드 경영체에 보급하는 등 농장단계 HACCP 인증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맛 등급 제도는 올해 한우고기 맛 관련 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근거로 과학적인 평가모델을 확립하여 ’10년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와 공동으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쇠고기는 시중에서 10개의 대분할과 39개 소분할 부위로 판매되고 있으나 선호 부위와 비선호 부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판매가격도 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비선호부위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하여 부위별 숙성기술과 마리네이딩(Oil, herbs, spices, vinegar, wine 등의 액에 침지)과 같은 가공기술을 신속히 개발하기로 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김동훈 031-290-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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