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작업 편이장비·개인보호구 편람』 발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개인보호구 편람'를 발간했다.

농업인은 농기계, 농약, 유기분진, 가스 등 다양한 위험요소와 열악한 작업조건에 노출되어 있어 자칫 방심하다가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러한 농작업 사고는 일반 산업체 재해율의 4~5배로 추정되며, 사고가 발생하면 물리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농촌진흥청은 안전농약살포 작업을 위한 숨쉬는 농약방제복, 평탄하지 않은 구릉지에서도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높이조절용 포도알 솎기 의자, 딸기 및 느타리버섯 선별작업대, 순잎따기 장갑 등을 개발하여 시범사업에서 활발히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농작업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편이장비 및 개인보호구’를 총 두 편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Ⅰ편에는 재배 현황 및 환경, 생육특성, 작부체계 등 국내 23개 작목에 대한 소개와 2,694건의 국내외 편이장비 및 개인보호구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또한, Ⅱ편에는 국내외 편이장비들의 특허지도와 특허요지 목록을 재배, 파종 등 작업별로 구분해 수록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이경숙 박사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 는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안내서”라며 ”이와 더불어 국내외 농작업 보조장비와 개인보호구 개발 현황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어 개발업체가 더 좋은 장비를 개발하고 상품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재해예방과 이경숙 031-290-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