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 ‘제1기 버섯 가치혁신 MBA 과정’ 운영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버섯농가의 기술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1기 버섯 가치혁신 MBA 과정’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3일간) 국립한국농업대학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버섯 생산 원자재, 유가, 인건비 급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통해 버섯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전국버섯생산자협회 회장 및 버섯 생산자대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하여 버섯별 분야의 가치혁신에 대한 노하우(Know-How)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번 버섯 가치혁신 MBA 과정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버섯최고기술자회』를 조직하여 경영현장을 정기적으로 순회·관찰하고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료발간 및 후계 전문경영인을 육성하게 된다.

이번 버섯 가치혁신 MBA과정은 5개 분야로 되어있으며 1부는 버섯시책과 마케팅 및 가공, 2부는 원감절감 및 가축사료화, 3부는 발효배지 이용법, 4부는 싸리버섯 인공재배기술 등, 5부는 ‘한국버섯 최고기술자회’ 조직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부는 버섯 시책과 마케팅, 가공 부분으로 품목 대표조직 활성화와 버섯생산자협회의 역량강화 방안,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성공사례, 버섯 가공식품 대중화에 의한 가치혁신 분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제2부는 버섯 생산 원가절감과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한 가축 사료화 기술을, 제3부는 상황버섯 기술과 전망, 동충하초 생산과 가공판매, 버섯기능성 물질이용, 버섯발효배지에 의한 연료비 절감(90%), 새송이의 혼합배지 효과, 느타리버섯 생산과 가공에 대한 분야가 발표된다.

제4부는 세계 최초 싸리버섯 인공재배 성공에 대한 노하우 공개 및 표고버섯과 농촌 체험농장, 모양 표고의 재배방법, 버섯 식자재 납품방안, 버섯명품생산, 버섯생산비 절감 분야에 대한 가치혁신 내용이 발표되며, 제5부는 가칭 “한국버섯 최고기술자회”를 조직하고 종합토의를 실시하며, 가치혁신별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계획을 구상하는 가칭 한국버섯 최고기술자회를 구성하는 임원을 선출하고 2009년 사업에 대해 토의를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대학 김양식 학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버섯 가치혁신 MBA 과정은 버섯 재배 및 이용에 대한 방법을 발상전환 농법으로 차별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버섯산업의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특용작물학과 장현유 031-229-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