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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젠 액비저장조 지붕 무너질 일 없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5-10
조회수 25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액비저장조 지붕구조물의 내식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인 액비저장조 밀폐지붕과 축산시설 악취탈취장치를 개발하여 축산농가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양돈 농가와 환경 및 축산담당 관계자 등을 초청해 5월9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축산농가에 설치한 액비저장조 용량은 대부분 200톤 또는 400톤이며,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원추형 또는 양지붕형 지붕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지붕을 받치는 구조물로 사용하는 아연 강관은 암모니아 가스, 수분 등에 부식되어 강도가 약해져 강풍이나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다.

실제로 농업공학연구소 시험결과에 따르면 시공한지 5년 된 원추형 지붕구조재 강도는 초기강도의 34%까지 떨어지는 등 부식에 의한 지붕구조재 강도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많은 농가에서 부식에 의한 강도저하 때문에 시공 후 5년이 지나면 지붕 구조물을 새로 바꾸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액비저장조 지붕은 내식성이 우수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STS439 재질로 되어 있어 적설 안전성을 50㎝ 이상 크게 높였으며, 악취탈취장치 적용을 쉽게 한 원추형 밀폐지붕이다.

새로 개발한 지붕은 밀폐식이기 때문에 액비저장조 폭기시 발생하는 악취가 액비저장조 밖으로 퍼지지 않으며, 부식에 의한 지붕구조재 강도가 약해지지 않아 바람과 눈에 의한 붕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폭기 : 물속에 공기를 불어 넣어 물속의 산소를 증가시키고 물속에서 나오기 어려운 이산화탄소나 질소를 빼내거나 공기속에 분무시키는 일.

이번 현장설명회는 2005년 개발하여 악취발생이 많은 축산농가 액비저장조, 축분발효장 등에 보급돼 악취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는 축산시설 악취탈취장치도 함께 선보인다.

액비저장조 밀폐지붕과 함께 선보이는 축산시설 악취탈취장치는 악취처리에 따른 2차 환경오염이 없고,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탈취효율이 각각 85%, 90% 이상으로 매우 우수하다. 지금까지 축산농가, 축분발효장 등에 보급된 악취탈취장치는 70여 대로, 설치를 희망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번에 현장설명회를 갖는 내식성과 안전성을 높인 액비저장조 밀폐형 지붕과 축산시설 악취탈취장치는 축산기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필택상사(02-2677-5754)를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윤남규 031-290-1878

이젠 액비저장조 지붕 무너질 일 없다!

첨부파일 323.jpg (134 kb) 전용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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