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동

연혁

원래 정읍현(井邑縣) 군내면(郡內面)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정읍군 정읍면(井邑面) 시기리(市基里)로 편성되었다. 시기란 장터의 한자 표기로 시장 주변 어디서나 일컫는 말이다. 원 정주읍의 시기리 구역으로 정읍천의 남편 초산의 북쪽 지대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정읍군 정읍면 시기리로 시기(市基), 수침(水砧), 광교(光橋), 서중(西中), 미동(米洞), 중사(中舍), 종산(鐘山) 일부로 편성되었던 곳이다. 종산은 시기동이었으나 시승격 당시 분동이 되어 종산 일부와 상평리 당현(唐峴)마을이 편입되었다. 1931년 4월 1일에 읍(邑)으로 승격되면서 분리(分里)되었는데, 남산(南山), 초산(楚山), 아양(阿洋) 등으로 나누어졌다. 광복후(光復後) 1946년에 초산 아래에 호남중학교(湖南中學校), 1951년에 정읍중학교(井邑中學校), 1959년에 정읍남초등학교(井邑南初等學校)가 건립되었고, 1967년 아양동에 정읍고등학교(井邑高等學校)가 건립되었다. 1981년 7월 1일에 정주읍에서 정주시로 승격되면서 시기1동, 2동, 3동으로 나누어졌다. 1986년에는 정읍사공원(井邑詞公園)이 세워졌다. 1992년에 정읍사예술회관(井邑詞藝術會館), 1993년에 시립국악원(市立國樂院), 1995년에 정인대학(井仁大學, 현 전북과학대학)이 세워지고, 초산동에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995년 1월 1일에 정읍시(정주시, 정읍군)로 통합되었고, 1998년 10월 1일자로 시기 1동과 2동을 통합해 시기동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시기동과 시기3동으로 나누어졌다. 2011년 5월 1일에 시기3동이 주민의견조사를 통한 행정동 명칭변경을 하여 초산동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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