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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옥산
작성일 2009-11-13
조회수 1248

먼저 박동하 선생님께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성급한 저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선생님을 친절하게 맞아 자리에 앉으시게 안내한 다음 충분히 살펴보고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 한 후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야 했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 상처가 위중한 것으로 판단되어 성급하게 “병원으로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당시 오전 근무자였던 노숙희씨는 ‘병원으로 가시라’고 한적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최선을 다해 상황을 진정 시키고자 노력했던 노숙희씨까지 보건소에 몇 번씩 불려가 문책을 당하였고 지금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담고 있어도 말투와 태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으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교훈을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동안 스스로를 쇄신하고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저로 말미암아 기분 좋은 여행에 불쾌감을 드려 너무나 죄송하고 아무쪼록 선생님께서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시길 바라며 경솔한 저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오나 오해가 있으신 부분에 대해 잠시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1번에 지적하신 근무기강 해이에 대해 선생님께서 방문한 시간은 13시가 조금 지난 근무교대 시간으로 오전근무자는 점심식사 직후였고 오후근무자는 막 도착한 상태여서 미쳐 가운을 입지 못하였습니다. 오전 오후 의료지원 근무자 네 명과 시청 환경과 소속 근무자 두 분 또 여타의 민간인들이 그 자리에 계셔서 분위기가 어수선하였고 선생님이 보시기에 동네 아줌마들의 모임으로 착각이 드셨다는 부분이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점 겸허히 받아드려 앞으로 개선하겠습니다. ☞2번에 지적하신 치료거부에 대해 저와 동료 3인은 2009년 11월 8일(일요일) 내장산 관광객을 위한 응급의료지원 팀으로 간단한 응급처치 목적의 구급함만 구비하고 있는 한시적 운영 팀 입니다. 관광지, 주민위락시설, 정읍시의 각종행사에 간헐적으로 파견되는 형태이며 간단한 찰과상이나 외상에 응급처치를 하는 정도의 물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상처가 위중한 것 같고 구비된 물품으로 처치가 어려울 것 같은데’ 라는 경솔한 판단이 앞서 제가 “병원으로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라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경솔한 저의 행동으로 선생님께 불쾌감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디 넓으신 아량으로 선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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